제주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분들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제주시 293개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 및 화재보험 가입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경로당은 그 특징상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노인들의 취미, 건강활동과 친목도모에 있어 안전이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따라서 이번 상해보험가입을 통하여,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거나 불의의 안전사고로 신체의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혜택을 받아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 여가 복지에서 경로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로당 운영경비 및 경로당 신·증측, 노후경로당 개·보수, 건강장비 교체, 건강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경로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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