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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10대 제주도의회 의장이 학교법인 귀일학원 이사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귀일학원 이사회는 지난 13일 오후 제213회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신임 이사장에 고충홍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학원 설립자인 故 고완천씨의 차남으로 1976년부터 1982년까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고충홍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은 감시·감독이 아닌 선생님들이 가진 교육적 열정과 소신이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충홍 신임 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6월 21일 오전 10시 귀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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