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019년 여름방학 청소년 평생학습프로그램 10개 과정에 대한 수강생 165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일간제주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한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홍익대학교 4차 산업혁명 공학연구팀과 함께 “청소년 코딩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5일간, 총 15시간 중·고등학생 2개반으로 이루어지는 청소년 코딩캠프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운영할『커피바리스타 체험 교실』은 다양한 원두를 접해보고 좋은 원두를 고루는 방법과 커피머신을 작동하는 방법 등 직접 커피를 추출해 볼 수 있으며, 전문요리사 체험인『청소년 요리교실』은 참가 학생들이 호텔 쉐프와 함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 ⓒ일간제주

또한, 청소년을 위한 “제주 길 위에 인문학 기행”은 제주신화 스토리텔링과 제주의 문화의 특수성을 주제로 모듬 활동 형식으로 운영되며, 각자의 의견을 토론하고 2일간 현장답사를 하면서 제주 100년의 시간 여행을 통해 제주 공동체가 겪은 역사, 문화, 시민성을 나의 역사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중국어교실과 창의미술교실, 창의역사교실(저학년반&고학년반) 등 10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광철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올해 여름방학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미래 기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