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마철을 맞이하여 가스관련업체의 안전관리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스시설의 경우 사고발생 시 대규모 재난발생 우려가 있음에 따라, 가스업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가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액화석유가스 충전·판매사업 및 저장소 144개소, 고압가스 충전·판매사업 및 저장소, 냉동제조 허가 대상업체 81개소 그리고 도시가스 특정가스사용시설 62개소 등 총 287개소다.

점검방법은 무작위 표본점검, 각종 인·허가 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점검내용은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관리자 법정교육이수 여부, 자체안전교육 실시 여부, 기타 현장에서 확인 가능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 해빙기에도 LPG충전소 등 주요가스공급시설 30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점검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스관련업체 안전관리자 점검은 적발 위주보다 사전 계도 및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보완요구에도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처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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