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일간제주

제주도내 ‘뜨거운 감자’인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다음 회기로 넘겨질 전망이다.

애초 제37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6~7월 중 재차 의원 간담회를 거쳐 상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상정될 것으로 유력했던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관리보전 1등급 지역에서 항만.공항 사업을 하고자 할 경우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도록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해당 조례가 제2공항 찬성과 반대의 논쟁과 연계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그리고 지난 임시회에서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에서 표결까지 가서 힘들게 가결 처리되기도 했다.

한편, 도민사회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내에서도 찬반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속에 김태석 의장이 의장직권상정으로 올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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