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 차귀도 인근에서 해저케이블 공사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9일) 오전 10시 15분 경 차귀도 북서쪽 2.5km 해상에서 해저케이블 공사 작업을 하던 바지선 H호에서 작업자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긴급 이송 하였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 ⓒ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15분 경 차귀도 북서쪽 2.5km 해상에서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제주파력시험장 내 해저케이블 공사 작업을 하던 바지선 H호(1219톤, 부산선적)에서 그라인더 시운전 작업 중 날이 파손되어 작업자 안면부로 튀어 얼굴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 ⓒ일간제주

이에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민간 자율 구조선에게 연락하여 작업자 이모씨(77년생, 대전거주)를 긴급이송 하여 용수포구에서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하였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에는 사고경위에 대하여 목격자 및 사건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