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측과 협의 도의회장으로...오전 9시 의사당 앞마당에서 진행

▲ 故 허창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5월 23일 오후 지병으로 향년 57세 일기로 타계하신 허창옥 부의장 장례를 유족측과 협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葬)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은 지난 24일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개최 결과 유족의 의견을 존중하고, 도의회 자체규정(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운영 조례)에 따라 결정됐다.

故 허창옥 부의장 장례는 오는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영결식을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마당에서 엄수하게 된다.

이어 양지공원에서 화장한 후 제주시 천주교 황사평 성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빈소는 대정읍 상모리 소재 상모가든에 마련됐다.

이번 제주도의회葬 장의위원회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 장의위원장 : 김태석 도의회의장, ▷ 고문 : 원희룡 도지사, 이석문 교육감, 전직의장(장정언외 13), 친족대표 등, ▷ 장의의원 : 도의회 부의장,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및 부위원장(15명), 의회사무처장, 친지 및 농민회 대표 등 이다.

한편, 故 허창옥 부의장은 대정읍지역 선거구에서 제9대 도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의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제11대 전반기 부의장과 FTA 특별위원회 위원장(제10대 의회), 농수축경제위원(9대~10대 의회)을 역임하면서 대부분을 1차 산업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농민과 대정읍민들을 대변하여 제주농업 및 지역사회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옥임여사와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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