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기온이 33도로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33.1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길 경우 폭염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오늘 제주 기온은 제주 기상관측 이래 처음 폭염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외도 31.9도, 서귀포 남원 태풍센터 31.2도 등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의 높은 온도를 보였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햇빛과 함께 제주로 유입되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고온 건조해 지면서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제주 전역에서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냉방병등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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