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농민운동에,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선인 허창옥 부의장이 향년 57세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대정읍 상모리 출신인 허창옥 부의장은 제주 농민운동의 대부로서 대정초와 대정중, 그리고 대정고를 졸업했고, 한라대를 졸업한 후 농민운동에 한평생을 바쳤다.
그러다가 농민운동만으로 제주농민들의 아픔을 대변할 수 없다고 판단한 허 부의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농민후보로 첫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현 문대림 현 JDC 이사장에게 패배했다가 2012년 문 이사장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보궐선거를 통해 통합진보당 간판으로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농수축경제위원회 등 1차산업 부분에서 주로 활동을 하면서 FTA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농민의 대변인을 자처해오면서 인정받아 내리 3선의원이 됐다.
그러다가 지난해 말 간암 진단을 받으며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별세했다.
한편, 허 부의장 장례 일정은 유족들과 제주도의회, 농민단체에서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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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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