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6회 방재의 날 맞아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민․관 합동 워크숍’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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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26회 방재의 날을 맞아, 23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재의 날은 매년 5월 25일 자연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재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요령 관련 도정설명과 재난 전문가를 초청해 각종 재난유형파악과 이에 대한 대응 요령 특강이 진행됐다.

그리고 지진 대피요령, 태풍과 집중호우 시 대처방안, 보건 안전을 위한 손 씻기 요령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등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제주지역에서 발생되는 지진, 기후변화, 태풍, 미세먼지 등의 강력한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 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그리고 이날 재난안전 전문가 초청 특강에는 정도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의 ‘기후변화에 따른 사람중심의 재난대응 기술’, 박창열 제주연구원 박사의 ‘제주의 재난안전여건과 관리방안’, 성정화 정화서비스앤코칭교육원장의 ‘조직의 협력을 촉진하라’ 등의 재난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민·관 합동 워크숍’에는 도내 재난안전 관련 유관기관·단체를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등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김창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대응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교육과 훈련을 통한 도민의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협업부서·유관기관·민간단체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도민참여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 개선과 도민 각자의 자율방재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특강에서 제안된 재난안전 정책 및 기술방향 등을 기존의 재난안전관리 정책과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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