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성산읍 안전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조치하고 동부소방서의 협조로 가정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안전점검 대상가구의 한 시민은 "등이 나간지 오래되고 전선이 제멋대로 얽혀서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정말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집에 방문하여 다양한 분야를 꼼꼼히 점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외출전에 가스불을 껐는지 전열기 코드를 뽑았는지 확인하는 기본적인 습관만 들여도 화재위험성을 훨씬 낮출 수 있다."며 "전기나 가스사용 부주의로 인해 방심 속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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