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17일 본점 1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선정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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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국 방문 다문화 가정은 박민식(리에우디터, 베트남), 김성이(클라사라메이, 필리핀), 조방택(천미숙, 중국), 오병필(투아존로안나, 필리핀) 4가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자는 모국방문 기간은 5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이들에게 한 가구당 왕복항공권 250만원(실비)과 체재비 50만원, 여행자보험 가입비등을 지원예정이다.

이에 고봉주 조합장은 “조합원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사회적 공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2012년 3가구를 시작하여 매년 모국방문을 지원해 지금까지 총 22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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