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제주도당은 지난 17일 제주시갑위원회를 창당하는 등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고은실 제주도의원, 김대원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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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위원회 규약제정에 이어 진행된 위원장 선출에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고병수당원(탑동 365병원 원장)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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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사에 나선 고병수 신임 위원장은 “25년 넘게 의사 일을 하며 사회에 봉사했으나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정치가 잘돼야 한다는 생각에 뒤늦게 정치를 결심하게 됐다.”고 얘기한 뒤에 “내년 총선에 정의당은 월등한 성적을 내서 제1 야당이 될 것이다. 저부터 그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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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상정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내년 총선은 촛불혁명에 이은 정치혁명이 되어야한다.”고 전제한 후 “30년 동안 대결정치로 이어져온 소모적인 양당체제를 갈아엎어야 하기에 대한민국 개혁이 시작된다.”며 “제주도가 새로운 정치변화의 열망을 시작하면 중앙당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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