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회의, 17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7일 도 본청 백록홀에서‘제주특별자치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일간제주

이번 회의에서는 한영수 미래전략과장이 ‘제주특별자치도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에 이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과 최도인 메타 기획컨설팅 본부장이‘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의 미래와 실천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위원들간의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가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도전이자 기회이므로 현재의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자세로 도민에게 와닿는 도민중심의 계획수립과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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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동위원장인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작년 ‘제주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구성된 후 운영되어 오면서 도내외 위원을 막론하고 모두가 자신들의 갖고 있는 경험과 능력을 제주의 미래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오늘 발표된 ‘제주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관심을 갖고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 위원회 회의뿐만 아니라, 도민공감 세미나 개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반영으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주 산업생태계에 맞는 과제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발굴의 중요성과 수요자에게 폭넓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공유 그리고 코딩교육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의 필요성, 단순 노동인력보다 신산업발전에 파급효과가 훨씬 큰 ICT 분야 등의 고급 해외인재의 유입전략 등 제주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함께 열띤 토론의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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