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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정체성, 향후 대한민국 정치 주도해 나갈 것!!”[일간제주 인터뷰]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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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0  0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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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일간제주

도민사회 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면 제주정치인 중 가장 ‘호불호(好不好)’가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책을 발표하는 토론회나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장 위원장의 발언은 시퍼런 칼날이 서려있을 정도로 매섭고 차갑다.

그러나 일상에서 만나는 장 위원장은 생각보다 인간적 스킨쉽이, 그리고 어르신들과의 대화과정에서는 보기와 달리 따스함과 친근함이 묻어 있다.

특히, 최근 바른미래당이 내홍으로 시끄러울 당시 중앙에서는 당의 화합을 위한 가교역할을, 제주에서는 바른미래당의 정체성과 정치적 위상이 훼손됨을 막기 위한 행보를 지금도 이어나가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에도 예전의 모습보다 다소 야원(?)모습을 보여 그간 마음속 속앓이를 충분히 갈음할 수 있어 보였다.

문재인 정부의 굳건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진보의 막강한 세력을 중도까지 확대해 나가는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이에 강력한 견제를 통해 방황하는 보수층의 지지층을 다시금 규합해 나가면서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는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여야 내 ‘캐스팅 보드’를 통해 정치적 기반을 다져나가는 바른미래당.

그리고 제주도내 강력한 여당과 제1야당 속 샌드위치 위치에서도 각종 현안에 대한 제주정가 내 존재의 목소리를 이어나가면서 24시간이 부족함을 호소하고 있는 장성철 바른미래당 위원장과 현장탐방을 직접 동행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최근 바른미래당이 내홍으로 상당히 시끄럽다. 향후 바른미래당의 행보는 어떻게 보나?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일간제주

오신환 원내대표 당선을 계기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된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해보자는 공감대가 마련되어 가고 있다.

특히 당의 실질적인 두 기둥인 안철수·유승민이 당의 전면에 나서서 이끌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민생, 실용, 개혁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중도정당의 길을 갈 것이다.

민평당과도, 자유한국당과도 선거연대 혹은 합당을 하지 않고,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으로 총선에 임한다는 것이 당내 대다수 구성원의 생각이다.

# 일부에서 당이 갈라설것이라는 섣부른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당내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장 위원장이 생각하는 바른미래당의 구심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바른미래당이 쪼개지고 갈라져서 사라져줬으면 하는 분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주장일 뿐...(웃음).

어쨌든 중원 혹은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을 핵심기반으로 하는 개혁적 중도보수정당의 길을 갈 것이다.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절대 다수의 당원들이 있기에 당은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갈 것이다.

여기에 안철수 유승민 두 지도자가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당의 구심력은 계속 커질 것이다.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

# 보수와 진보를 넘은 중도의 길이 바른미래당의 색채로 평가받는다. 이에 대한 생각은?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일간제주

실제 국가적 현안들을 해결함에 있어서 보수냐 진보냐로 해석할 수 없는 일들이 절대적으로 많다.

중도란 가장 최적의 대안을 찾아가는 것으로 이해한다.

민생, 실용, 개혁 등이 중도정치와 어울리는 방향이다.

그러한 정책과 비전들을 선명하게 설정하고 강력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선거전략을 보여줄 것인가? 그리고 선거에 대한 결과 예측을 해본다면?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일간제주

아직 1년이 남았다. 선거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

민심은 조건과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변한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챙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한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지원 혹은 정책연계 등이 필요하면 중앙당과 협의해서 풀어나갈 것이다.

거대 양당 구도를 깨고 중도개혁정당인 바른미래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제주도내 지역구에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배출하면, 원내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에서 제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크게 할 수 있다.

# 도내 각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이어나가고 있다. 원 도정에 대한 평가를 해준다면?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일간제주

2018년 지방선거때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했던 공약들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추진 여부를 과감하게 정해야 할 것이다.

갈등 현안에 대해서 좀 더 사실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했으면 한다.

원 도정이 이전에 비하여 지역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민들을 위해서 더 분발해주길 기대한다. 도당 차원에서 중앙당과 연계하여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 나가겠다.

특별히, 녹지영리병원과 관련하여 제주도가 배·보상 소송에 걸려서 재정적 손실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여, 조건부 허가 및 취소 결정을 순차적으로 한 것은 매우 지혜로운 결정이었다.

# 지난 도지사 선거당시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갔던 문대림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위원장은 어떻게 보나?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관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인사 아니겠는가?

문대림 이사장은 도의회 의장까지 지낸 분이다.

이제 실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

# 현재 바른미래당 출신 초선 도의원들 활동이 상당히 활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도당 위원장으로 평가를 해 본다면?

도당과 정책적인 협의를 자주 하고 있다.

강충룡 한영진 두 의원 모두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고 도당 활동에 적극적이다.

조만간 도당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도당 소속 도의원의 역할을 좀 더 키우고자 한다.

#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제주정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보는가?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안을 권은희 의원이 대표발의함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데 대하여 주변에서 조금씩 긍정적 평가를 해 주시는 것을 듣고 있다.

이념과 진영의 대결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해법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일관되게 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개혁적 중도정당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할 것이다.

# 장 위원장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보를 밝혀줄 수 있나?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일간제주

내년 총선 출마를 아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몇 달전부터 ‘장성철의 마을걷기’를 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듣는다.

2016년 총선 때 저에게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의 과분한지지, 기억하고 있다.

더 적극적으로 겸손하게 지역을 챙기는 일을 우선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 향후 계획이나 추진해 나갈 사항은 무엇인가?

제주산월동채소 가격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서, 실제로 원희룡도정에 제안하고 관철시켜나가고자 한다.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추가진상조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률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대응해 나갈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장성철의 마을걷기’를 꾸준하게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 정치인 장성철, 남편 장성철, 인간 장성철은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더 겸손하게, 저 스스로를 낮추면서 작은 일부터 해 나가겠다.

지역주민들의 냉엄한 평가가 늘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긴장하면서 해 나가겠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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