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불확실한 국내외 상황과 관광객 감소, 건설경기 부진 등 경제성장률 하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또한 경제성장세의 둔화가 예측됨에 따라 이번 대책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제주시는 '제주시 경제활성화 대책 추진단'을 구성, 8개 분과 ‧ 49개 부서에서 54개 실천과제를 발굴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국장 및 읍면동장을 분과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자치행정분과, 안전교통분과, 복지위생분과, 문화관광체육분과, 청정환경분과, 농수축산경제분과, 도시건설분과, 읍면동분과 등 8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사업부서 과장 ‧ 팀장 및 담당자 등 17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중점시책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1차산업 기반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등 총 1139억원이 투자되고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목표를 11,000명으로 설정하고 공공근로 확대사업 및 청년공공일자리사업 등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전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의 성과를 도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활력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제주시 경제가 재도약 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주시는 분기별로 각 분과별 실천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감은 물론, 연말에는 올해 추진된 최종 성과 분석 및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2020년도 실천과제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 2008년부터 자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부서 1경제활성화 시책’으로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적극 이용, 사회적기업 및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작지만 큰 성과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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