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총 9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9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에서 오늘(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 ⓒ일간제주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그간 이 대회를 통하여 총 1만 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 대회는 “하나의 바다, 혁신성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내일인 16일 열리는 공동심포지엄은 ‘하나의 바다, 혁신성장의 미래’ 라는 주제의 박중흠 前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의 기조발표와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소장, 신경훈 한양대학교 교수,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심원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 이인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 서기관 등 산·학·연 관련 지정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양일간에는 ⧍북극 Issue 대응기술 ⧍미세먼지의 해양 유입과 오염실태: 북태평양의 동아시아 대기 기원 물질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 ⧍IMO 환경규제와 친환경선박기술 ⧍해양에너지 개발 및 이용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발표회 등에 대한 공동워크숍 및 6개 학회별 학술 발표회, 해양과학기술 분야 업체들의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릴 계획이다.

또한, 해양과학기술분야의 지속적 발전과 미래 연구 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작년 신설된 전국 대학원생 해양과학기술분야 우수학술논문 발표자에「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 11명을 선정하였으며, 시상식은 16일 ‘2019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발전과 해양과학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해양과학기술단체들이 연합해 결성되었으며, 국내 6개의 해양 관련 학회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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