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관장 홍재석)은 5월 북토리(Booktory) 작가 강연으로 오는 5월 26일 일요일 오후 2시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의 저자 김진아 카피라이터의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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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김진아는 20년 경력의 광고인이다. 대기업 광고사의 유능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퇴사 뒤에는 따로 설립한 광고프로덕션에서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뤄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유리천장에 부딪히고 밖으로 나와서도 설 곳이 많지 않은 대한민국 여성의‘현재’를 늘 실감했었다.

이날 강연에는‘야망이 여성을 살린다’를 주제로,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접수는 오늘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전화(728-8373)를 통해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은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달 5월의 주제는‘편견’으로, 세상을 좀 더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관련 책 15권을 도서관에 전시 및 비치 중이다. 소개 도서는 어린이자료실 및 문헌정보관에서 대출할 수 있다.

이에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편견, 차별, 혐오, 젠더 등 그동안 외면해 왔지만 분명 아프게 존재하고 있는 우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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