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29개 사업·69억여원 투입…재정지원 확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3천4백만원(19.6%)증가한 69억1300만원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상반기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29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전년도 신규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5개소 대비 14개소가 증가한 규모다.

또한, 상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16개소, 46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16개소), 지역특화사업(3개소)의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등 재정지원 6개 사업·40억6천7백만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정책 개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모델 개발 및 육성, 시민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형과 상품의 종류에 따른 맞춤형 유통채널 진출 기회 제공 등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등 5개 사업·13억1천만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제2회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참가지원(7월, 대전),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9월 예정) 개최 지원 등 판로개척 및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5개 사업에 1억91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와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및 설립지원, 마을기업 육성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자립기반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시설강화 등 8개 사업에도 6억7천만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

특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지원단 구성·운영, 서귀포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제주형 소셜 프랜차이즈 5개 모델 개발 및 육성지원,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및 세미나 개최사업,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추진 등 신규 5개 사업을 발굴해 6억7천5백만 원을 지원해 우수모델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 경제의 환경 변화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요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판로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