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과 제주물리치료사협회는 공동으로 ‘물리치료사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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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호텔샬롬제주 17층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방문물리치료’와 ‘비만 청소년과 척추측만증 관리사업’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다양한 토론을 통해 물리치료사의 처우 등 현안 문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다.

토론회 첫 발제를 맡은 김후재 제주물리치료사협회 수석부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호법과 관련하여 ▲방문물리치료 서비스의 법적 근거 미흡 ▲제도 내에서 물리치료사의 역할 배제 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윤호민 제주물리치료사협회 교육부회장은 “학령기부터 비만과 근·골격계 질환의 철저한 예방교육을 통한 집중력 향상을 비롯해 근본적인 의료비 절감 및 건강관리 등 물리치료사들의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발제를 이은 토론에서는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김성학 감사를 좌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고현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제주 한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경태 학과장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심제명 정책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에, 제주물리치료사협회 고용수 회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물리치료사들의 실질적인 공감과 개선방안 연구 ▲물리치료사 정책토론을 통한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자치활동 역량 강화 ▲물리치료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회를 밝혔다.

오영훈 의원은 “도민들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제주 지역과 사회를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물리치료사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국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더 튼튼한 제주를 만드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오 의원은 “「물리치료사법 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하며, ‘물리치료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했으며, 향후 자격과 교육과정에 다양한 법률적 검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주도민과 나아가 국민이 보다 높은 수준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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