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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6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제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26종목 692명을 파견한 가운데 금메달 27개, 은메달 27개를 비롯해 동메달 13개로 총 67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가장 많은 메달은 육상에서 총 4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8개 등 모두 49개의 메달을 쏟아냈으며, 지승엽, 우병우, 김순자, 김춘자, 허미영, 한경의, 오옥현 등 7명의 2관왕도 배출해 전통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보디빌딩에서는 +60세부에 출전한 조귀현이 금메달 1개, 고등부 +70kg급 강동현과 여자피지크 유경희, -30세급 송상민이 총 은메달 3개의 값진 메달을 추가해 종합 3위의 쾌거를 올렸다.

이밖에도 우슈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요트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종합 3위이 저력을 과시했으며 등산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체조에서는 지난해 전도 어르신대회에서 선발된 해안경로당팀이 생활건강체조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패러글라이딩에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축구 노장부에 출전한 신제주축구회는 경기도와의 4강전에서 막판 접전 끝에 1대2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는 스포츠로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원천이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흘린 땀방울만큼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선순환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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