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민(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의원ⓒ일간제주

강성민(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의원이 5월 예정된 제주포럼과 연계해 남북정상회담의 제주 유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강성민 의원은 18일 제37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현재 경색된 북미·남북관계 개선하기 위한 평화 모멘텀으로서의 제주포럼 자세를 촉구했다.

이날 강 의원은 “제주포럼은 '제주평화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출발했으나 이명박 정부시절인 2012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으로 변경돼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동북아의 평화확산을 실천역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제1회 제주포럼에서 채택한 '제주평화선언문' 내용대로 6.15 남북공동선언의 민족화해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며 “우선 '제주평화포럼'으로 명칭을 돌려놓고,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올해 제주포럼에는 대통령 참석을 반드시 성사시켜 국가적 행사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평화포럼으로서 위상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또한 적극 도정과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작심하듯 “이번 제주포럼이 5월 말에 개최되는 시의성을 감안할 때, 제주포럼과 맞물려 제4차 남북정상회담까지 평화의섬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정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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