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읍 오명준ⓒ일간제주

작년 성산읍 생활환경팀으로 발령을 받고 전기절약을 하면 상하반기에 나눠서 현금, 제주사랑상품권, 쓰레기 종량제봉투, 에코마일리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당시 이 제도에 가입을 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홍보하여 가입하도록 알렸었는데 작년 말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탄소포인트와 관련된 우편물을 받고 통장으로 오천원 또는 만원의 돈이 왔다고 전화를 받았었다. 그리고 적은 돈이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기절약을 하고 그에 따른 돈도 받게 되니 좋다고 말씀들을 하셨다. 또한 전기절약으로 제주사랑상품권을 받으러 오시라고 전화를 드리면 찾아가시면서 난 전기절약 안하는데 앞으로 해야겠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여기에 적은 보상이지만 인센티브의 중요성이 있다고 본다. 신청서 작성 이후에는 전기절약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뭔가를 행동한 것은 아니었지만 인센티브가 제공되면서 자신의 전기 절약을 한번 생각해 보고 행동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신청서만 작성하면 매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6월과 12월에 용돈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일이 있을 때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하여 가입하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탄소포인트에 가입하면 전기절약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저탄소 실천을 행동함으로써 우리의 환경을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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