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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항일운동 당시 중심에 섰던 제주고(옛 제주농업학교)의 역사를 공유하며 제주고 학생들에게 학교의 역사와 제주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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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강의에서 이 교육감은 “지난 100년을 이어온 민주공화국의 꿈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제주고 아이들이 민주공화국의 꿈을 실현하는 주역으로 자랐으면 한다”며 “지난 100년의 꿈을 기억하며, 아이 한명 한명이 존중받고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100년을 이루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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