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신산리와 명품 건강 및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명품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6년도부터 동부보건소에서 주민들 스스로 건강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을 주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건소는 주민들이 원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은 직접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하여 주 1회 마을 걷기 운동, 월 1~2회 보건교육, 주2회 생활 체조 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 체험 교실 등 다채로운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만들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통합되어 삶을 유지하면서 거주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60세이상 대상 치매선별검사, 지역주민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홍보사업 등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 환경조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주민 주도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이라는 브랜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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