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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와 함께 “봄날의 문화 소통”이란 주제로 2019년 4일 오후 3시 30분 부터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는 문화 다양성 속에 문화교류와 예술 융합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오늘 진행되는 간담회는 서귀포시 가시리에서 개최되는 제주유채꽃축제(2019.4.4~4.7)의 식전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내려왔다가 의회 문화관광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제주는 최근 문화다양성에 대한 혼란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2012년부터 급격히 이주해 오는 이주민들과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부분과, 문화이주민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의 차이 등 여러 부분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예술융합과 문화공동체간의 교류, 화합 등 여러 부분에서 공감될 부분이 필요했고, 문화 교류 속에서 제주를 바라본 시각도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우선 세종대다문화연구소(상명대 최현주 교수)와 제주문화예술재단(문화예술사업본부장 고희송)에서 제주문화소통과 제주문화정책을 서로 발표하고 허물없는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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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자리에는 이경용 위원장을 비롯하여 양영식, 강민숙, 문종태, 박호형, 이승아의원이 참여하고, 세종대학교에서는 양선희 교수(세종대학교 무용학과 명예교수), 최현주 교수(상명대학교 예술경영학과), 이동숙 교수(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 순수무용학과), 임정희 교수(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 그 외 세종대학교 (사)춤다솜무용단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 간담회를 직접 기획 한 이경용위원장(문화관광체육위원회)은 “이미 2001년 유네스코에서는 문화다양성선언을 통해 국제사회는 이미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협약을 하였다. 이제는 제주 역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 되었기에, 문화정책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활발한 문화예술융합과 교류를 하고 있는 다문화연구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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