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총경 황준현)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앞두고 갯바위, 항포구,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위험지역과 연안 안전시설물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에 제주도청, 시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발생가능 지역을 대상으로 위험성 조사와 안전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사고위험도에 따라 3단계(A, B, C)*로 지정해 위험도에 따라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사고위험단계 - A : 3년간 5건이상 사고 발생 / B : 3년간 3건이상 사고발생 / C : 3년간 3건 미만, 사고 발생없음

이에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사고예방 강화를 통해 안전한 연안해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는 안전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 장비점검 생활화 등 성숙한 연안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정기점검을 통해 노후 된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우선 교체하고 필요개소에 신규 설치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안전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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