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통지원관(소통지원관 김경희) 직원들은 지난 23일,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다랑쉬오름(구좌읍 세화리) 일대와 다랑쉬굴을 찾아 이곳에서 억울하게 숨진 제주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기획을 주관한 김경희 소통지원관은“제주 4․3 당시 잃어버린 마을을 오고생이(제주방언 : 고스란히) 품어 안은 다랑쉬오름과 11구의 4․3 희생자 유해가 발견돼 한맺힌 역사를 증언한 다랑쉬굴 앞에서 다시금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각 과별 자체 계획에 따른 4․3 유적지 찾아보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4·3평화·인권교육 주간(3월 18일 ~ 4월 7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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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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