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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최근 3년간(’16~18년) 제주해역 원거리(32°이남) 해역에서 발생한 조난선박 예인이 총 60척으로 조사됨에 따라 원거리 조업선 사고 예방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특별자치도,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및 수협중앙회 등 기관·항해장비 전문가로 어선합동점검반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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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어선합동점검에 앞서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에서는 관내 선주협회 회원 9명과 제주선주협회 사무실에서 어선합동점검반 운영 및 현안사항 의견교환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어선합동점검은 제주항에 정박 중인 원거리 조업선 4척을 대상으로 선주(선장)에게 주·보조기관 등을 점검하여 불량 개소를 수리하도록 요청하였고, 출항 전 안전점검사항, 조업 중 고장발생 시 응급처리법 등을 교육하여 원거리 및 장기 출어 시 선박운항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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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합동점검은 오늘(21일) 제주항을 시작으로 정박 중인 원거리 조업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원거리 조업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이다.”고 하면서 “어선합동점검 시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한 항해를 위해 장거리 출항 전 선박 정비 등 철저한 준비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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