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서귀포시는 "제 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21일 전했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 3개국 3개도시 ‘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의 일환으로 국내외 걷기 마니아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3개국 외에 러시아, 몽골, 대만, 싱가포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해외 100여명의 걷기 마니아들이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1일차인 23일에는 주 무대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올레길 7코스 구간이기도 한 외돌개, 자구리공원,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 아랑조을거리 등을 지나 다시 출발지에 도착하는 5․10․20km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으며,개막행사에는 대회 21주년을 기념하여 신라호텔제주에서 준비한 ‘21m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 빵 커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해군악대의 축하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진행된다.

2일차인 24일에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서귀포 혁신도시를 지나 고근산 둘레길, 엉또폭포, 악근천, 법환마을을 거쳐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5․10․20km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걸을 수 있으며 양일간 각 체크포인트마다 거리공연, 특별체험행사 등이 준비돼 있어 걷는 즐거움 외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개최되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참여하셔서 세계인들과 함께 서귀포의 봄 정취에 흠뻑 취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