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지원한 글로벌 우수인재 1기 장학생 박지현 양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생(박지현 양)ⓒ일간제주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은 JDC가 제주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우수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JDC는 기금을 지원하고 JDC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가 장학사업을 운영·관리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2015년 첫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됐다.

브랭섬홀 아시아(이하 BHA)에서 수학한 박지현 양은 “이번 합격이 BHA의 우수한 학습 환경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통해 JDC와 제인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 양은 손편지를 통해 “대학 진학 후에도 고등학생 때부터 진행해온 제주 해녀의 건강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BHA가 다양한 국적의 교사, 학생과의 소통 속에서 학문 간 응용을 장려하고 탐구 중심의 수업을 제공한 덕분에 제주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한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두한 JDC 교육산업처장은 “JDC 글로벌 우수인재 첫 번째 졸업생이 미국 명문대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JDC는 제주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 외에도 JDC는 영어캠프와 꿈꾸는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교육 및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JDC는 제주도 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특성화고 청년인재 해외연수’ 등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생 모집은 3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제인스 홈페이지(http://www.jeins.co.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