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오늘(14일) 오후 2시 제주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제주도․제주해양수산관리단․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도선사, 선사․대리점 및 선박운항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제사가 실제 관제했던 관제사례를 공유하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예․도선 지원, 선석․정박지 관리 등 항만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선박운항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일간제주

제주항 VTS 관제사례를 분석한 결과 협소하고 포화된 제주항 내에서 기상이 나쁠 경우 대형선박의 접·이안 사고 발생 우려가 크며, 해양사고의 원인은 선박종사자들의 안전수칙 미준수, 주의․확인소홀 및 선박 정비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부지운 관제센터장은 “제주 VTS는 관제 예방사례를 선박운항자들과 공유하는 등 사전에 잘 관리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박운항자는 관제통신 청취․응답, 안전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의무를 지켜 운항할 것”을 당부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