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용천)은 지역주민에게 함께 읽고 깊게 읽는 새로운 독서경험을 제시하여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9년 그림책 깊이 읽기’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수진 어린이책 편집자의 진행으로 간단한 발제와 강의 후, 주제별 그림책들을 함께 읽고 의미를 찾아보며 느낌을 나누거나 의문점을 묻고 답하면서 그림책을 보는 새롭고 다양한 관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3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총 24회) 1·3·5주 수요일에는 오전 10시 어린이교육실에서, 2·4주 수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운영되며, 중학생 이상이면 사전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추어 강의실로 오면 참여 가능하다.

3~4월 오전반 강좌에서는 △3월 20일 그림책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빼놓지 말고 즐기기 △4월 3일 칼테콧·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 수상작 읽기 △4월 17일 존 버닝햄 주요작품 읽기를 주제로, 오후반에는 △3월 27일 그림책으로 떠나는 모험) △4월 10일 부정적 감정을 털어놓는 그림책, △4월 24일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통해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독서의 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