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9일 새벽 3시 50분 경 추자도에서 극심한 복증을 호소하는 급성 담낭염 의심 응급환자 와 보호자를 추자보건소로 인계 받아 300톤급 경비정으로 이송 제주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원인 장모씨가 9일 새벽 3시 10분경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소를 찾았으나 추자보건소에서는 급성 담낭염으로 대형 병원으로 이송하여 긴급 정밀검사 및 치료가 요청된다고 판단, 제주해양경찰서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추자 신양항에서 환자 장모(27세, 부산, H호 선원)씨와 보호자 지모(66세, 추자, H호 선주)를 인계 받아 오전 6시 40분경 제주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하였고, 119는 환자와 보호자를 제주시내 한마음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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