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계획 확정, 임원 선임 등 논의...민생예산 편성 등 민생경제 챙길 것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경제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 출범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제주민생경제포럼은 지난 27일 오후 4시,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하고 임원 선임과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임원으로는 책임간사에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책간사에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도시위원회), 실무간사에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농수축경제위원회)을 선임하기로 해 소위 응칠 세대(70년대 생)인 도의회 내 막내 그룹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으로 ▲강연 및 정책토론회 개최 ▲간담회 및 도민의견 청취 ▲조례 제·개정, 조사·분석 및 정책보도자료 발표 ▲회원 경제 공부 모임 운영 ▲자문위원 위촉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도의회 내 관련 특위 구성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장 다음 달 제1회 추경 편성에 즈음해 민생예산이 제대로 편성되었는지 평가하는 정책토론회를 예결특위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3월 말에는 창립대회 및 제2차 정책토론회를 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제주지역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에는 문종태, 강성민. 강충룡 의원을 비롯해 좌남수, 김황국, 고태순, 고현수, 박원철, 강성의, 박호형, 이승아, 송영훈, 부공남, 고은실, 김장영, 송창권 의원 등 16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1명, 교육의원 2명이고, 상임위별로는 행정자치위 2명, 보건복지안전위 2명, 환경도시위 3명, 문화관광체육위 3명, 농수축경제위 2명, 교육위 4명이다.

책임간사로 선임된 문종태 의원은 “지난해부터 올해로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역 경제의 악화를 도의회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제주도의 민생경제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비롯해 지역상권 살리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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