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고태순 위원장)는 제36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 1층에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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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태순 위원장은 “제주의 미래 주역인 아동들에 대한 방과 후 돌봄서비스 발전방향과 지역아동센터의 역할 정립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아동센터가 제주 지역내의 아동 돌봄 서비스의 핵심 축으로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이 10.9% 증가하면서 지역아동센터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관리운영비 부족으로 아동들에 대한 서비스질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그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기존 민간 공부방을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시설로 명시한 2004년 법 개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발전해왔으며 도내에 6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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