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5일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 개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이 제주현안에 머리를 맞댄다.

그러나 이번 정책협의회 안건에서 제주 최대 현안인 영리병원과 제2공항은 빠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에선 원희룡 제주지사, 김현민 기획조정실장,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 노희섭 미래전략국장, 정태성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문경진 정책기획관, 고오봉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 박시영 서울본부장, 강만관 예산담당관이 참석한다.

그리고 4선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 갑), 오영훈(민주당, 제주시 을), 위성곤 의원(민주당, 서귀포시)과 각 의원실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도당 정책실장도 참석한다.

도지사와 국회의원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6년 6월6일 처음 열리고 20개월만에 열린다.

이번에 나눌 현안에 내역을 살펴보면, 도정 주요 현안사항을 비롯해 중점협의 안건으로 △ 2020년 주요사업 국비확보, △ 4.3특별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 제주특별법 6단계 개정안 조속 통과, △ 자치분권 종합계획 관련 협력등이며 기타 안건으로 강정마을 사법처리자 사면 및 공동체 회복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원 지사와 3명의 국회의원 간 정책협의회는 모두발언만 공개하고, 그 외 현안에 대한 대화는 모두 비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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