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파밍 융합기술 국내 전문가가 제주에 모여 농업, 축산, 식품 분야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플라즈마 융합기술을 논의함

국가핵융합연구소(이하 핵융합(연), 소장 유석재)는 25~28일 제주 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플라즈마 파밍 동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플라즈마기술은 기존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와 농식품 등의 바이오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융합기술 연구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농식품 전주기에서 적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플라즈마 응용’, 즉 ‘플라즈마 파밍(Plasma Farming)’ 프로젝트를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 ‘플라즈마 파밍’은 2014년 국가핵융합연구소를 주축으로 구성된 연구 컨소시엄에서 처음 사용

◀ 플라즈마 파밍은 생산량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목표로 하여 식물 농장뿐만 아니라 동물 농장 (가축, 수산 등)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 중임

◀ 신선 농산물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하기 위해서 ‘플라즈마기술 기반 스마트 저장 시스템’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음

◀ 식품 안전 분야에서는 위해 미생물을 살균하고 식품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플라즈마기술 기반의 비가열 살균기술을 연구개발 중임

이번 동계 워크숍에는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식물(동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기술, 농산물 저장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기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기술,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창출을 위한 플라즈마기술, 플라즈마 파밍 기술 평가 및 산·학·연 생태계 조성 등의 5개 대주제 아래 35개 소주제의 논의를 진행한다.  

핵융합연은 제주대학교와 ‘플라즈마-농식품 융합기술 연구개발’ MOU를 체결하였고(‘16.03.03), 제주도의 농산물 저장, 축산 환경 등의 당면 문제 해결과 미래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프로젝트 책임자 김성봉 혁신기술연구부장은 “플라즈마 파밍은 물리, 화학, 농업, 식품, 생명, 공학,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융합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유기적인 산·학·연 생태계 조성이 곧 플라즈마 파밍 프로젝트의 성공이며, 신산업 창출의 지름길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생산, 저장 분야의 몇몇 기술은 조만간 현장 적용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국제학회 초청강연 @Drexel University, USA)

◀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혁신기술연구부장 김성봉 박사
◀ 플라즈마 파밍 프로젝트를 위해서 혁신기술연구부를 조직하여(‘14) 현재까지 연구를 이끌고 있음
◀ 플라즈마 파밍 주제로 국내외 학회 및 연구기관에서 다수의 초청강연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