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동부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이명수ⓒ일간제주

청나라때 문인 왕량은 ‘그 임금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고자 하면 그 벗을 보고, 그 아버지를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자식을 보라. 임금이 거룩하면 그 신하가 충성스럽고, 아버지가 인자하면 그 자식이 효성스럽다’고 말하였다.

청렴(淸廉)에서 청(淸)은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이고, 렴(廉)은 검소하고 결백하고 순수하다는 의미이다.

청렴은 성격이나 행동이 맑고 깨끗하고 탐욕이 없고 성실한 것을 말합니다. 뇌물을 받지 않고, 부정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 검소한 사람을 청렴한 사람이라고 한다.

반대로 뇌물을 받고,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간사하여 거짓말을 잘하고, 낭비하고 사치스러운 사람은 청렴하지 못한 사람이다. 청렴은 주로 공직자와 관련되어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청렴과 친절은 꼭 필수 조건이다

얼마 전 지인이 제주에 내려왔다가 쓰러져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 치료 중에 통장 재발급 및 체크카드 등이 필요해 모 은행에 가서 대리로 발급 받으려고 방문 하였다.

본인이 방문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어느 누구도 잘 알고 있는 상식이다. 2회 방문 후 은행창구 직원과 상담 한 결과 은행직원이 직접 병원 중환실에 방문하여 상세하게 설명 하면서 본인 확인하고 서명 받은 후 친철하고 정확하게 업무처리 잘 마무리 해주어서 환자는 감사한 마음과 친철에 다시한번 감동하며 회복을 하고 있다.

제주시동부보건소에서도 청렴동아리“동백”(동부보건소 직원들의 깨끗하고 청렴한 마음) 매일 아침마다 전 직원이 얼굴엔 미소가득 → 동부에 행복가득, 우리에 미소가 → 지역사랑, 우리에 친절로 → 힘나는 행정, “친절이 청렴이다”라는 구호 아래 친절 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도 내 주위에는 정직과 깨끗함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청렴한 많은 동료들이 있음에 항상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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