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연말연시 및 설명절 동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가득·행복가득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여 따뜻한 도움을 주신 후원자 201명에게 17일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연말연시 및 설명절 57일간 총 267건 10억1300만원 기탁됐으며, 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1만5743가구에 10억1300만원, 사회복지시설 132개소에 4500만원 상당이 위문품을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로·격려했다.

이에 고희범 제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이웃과 나눔을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금(지정기탁금), 물품 등 주요 접수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차상위계층 4292가구·4억2920만원 난방비 및 명절준비금, △ 대한적십자사 : 저소득 420가구·물품 1억6800만원 상당, △ 2001년부터 후원해주신 익명을 요구하는 독지가로부터 백미 10Kg 1000포, △ 호남새마을금고 : 겨울용 이불 700장 등 총 10억1300만원 기부되어 컨테이너 가구 및 저소득층 1만5743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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