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친환경 해충방제시설 설치를 통해 살충제 사용이 필요하지만 유해성 때문에 사용이 어려운 곳에도 효과적인 해충 방제를 이뤄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해충 방제시설은 모기트랩과 유문등이며 인체에 무해한 자외선을 이용해 해충을 박멸한다.

주로 어린이집이나 경로당등, 어린이ㆍ노인 사용시설에는 모기트랩이 설치되고 유문등은 소ㆍ돼지 축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러한 방제 시설은 살충제의 유해성으로 부터 사람과 가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무해한 물리적 방제사업이며 설치 후 전기만 공급되면 지속적으로 모기 등 해충 방제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친환경 해충방제시설 신청을 희망하는 이들은 3월 10일까지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또는 관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로 전화 및 방문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760-61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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