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리병원 철회 및 공공병원 전환촉구 청와대 앞 결의대회 11일 개최

문재인 정부가 책임지고 제주 영리병원 개원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우리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제주영리병원저지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청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농성에 돌입합니다.

제주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최종 허가권이 원희룡 도지사에게 있다는 이유로 정부의 역할을 방기해서는 안 됩니다.

영리병원 허용은 단순히 제주도내의 작은 병원에 대한 허가가 아니라, 장래 국민건강권을 훼손할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정부의 책임을 방기해서는 안 됩니다.

원희룡 도지사에 의해 제주 녹지국제병원이 최종허가 될 때 까지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승인하며 제대로 된 검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영리병원저지 범국본과 함께 정진엽 전 복지부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바 있습니다.

정부가 책임지고 제주 녹지병원 승인과 허가를 철회시켜야 합니다. 제주 영리병원 저지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전조직적인 총력투쟁을 결의해 왔습니다.

2월 11일, 우리 노조 나순자 위원장의 삭발식을 시작으로 제주 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합니다.

2019년 2월 1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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