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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중 교통 이용 활성화로 생활을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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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8  09: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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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읍사무소 윤양식 ⓒ일간제주

최근 제주지역 인구와 자동자 등이 급증하면서 교통혼잡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사가 언론에 발표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발표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지난 2013년 60만 4,670명에서 지난해 69만 2,032명으로 8만7,362명(14.4%)으로 증가하였으나 자동차대수의 경우 2013년 28만1,031대에서 지난해 38만3,659대로 5년만에 10만2,628대(36.5%)가 증가했다. 이는 1인당 0.555대로 전국 평균 0.448대 보다 높은 수준이며 세대당 자동차 보유대수 역시 1,338대로 전국 1위에 해당된다고 발표되었다.

반면 주차장 확보율은 7.4%증가했지만 인구와 자동차 증가율에 크게 못 미치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교통체증 등이 심화되면서 교통 혼잡 비용은 지난 2016년 4,285억원에서 2025년에는 6,561억원으로 2,276억원(53%)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처럼 제주는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차량 급증 등으로 인해 교통체증은 날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차량 급증으로 인한 교통체증, 주차 및 교통 혼잡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제주형 교통정책’을 수립하여 추진 할 계획으로 있다. 공영주차장 확충과 제주형 대중교통 체계 안정화,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교통 혼집을 유발하는 업무용․상업용 시설물 소유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부과하는 ‘제주형 교통 유발부담금’제도와 ‘차고지 증명제’도 조례 개정을 통해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입도 관광객이 연간 1500만 명이 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제주의 현실은 ‘제주형 교통 정책’이 뿌리를 내린다고 해도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생활 편리는 크게 개선될 지는 두고 볼 문제이다.

하지만 출퇴근 교통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예나 지금이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만한 정책이 없을 것 같다.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21년만에 6000만명을 돌파하였다는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자가용 출근시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시 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서 출근하고 있다. 10분 정도 지연되는 것을 제외하면 대중교통 이용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많다. 특히 교통 혼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음주 회식 등이 있을 시 안전한 귀가와 다음날 출근시 음주 단속 등에 대한 걱정이 없다.

출퇴근 교통 혼잡으로 불편을 겪는 제주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한다면 제주 교통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부와 도에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시민운동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여 대중 교통 이용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을 강화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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