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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JDC는 해체나 제주로 이관해야"일갈[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제주도의회, JDC 본부장 불참에 ‘주민 무시’격양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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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0  17: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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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무시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대해 해체 혹은 제주로 이관을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제주도의원들은 JDC가 공석인 가운데 책임질 수 있는 자리인 본부장급이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도민 무시’라는 격양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의원)는 30일 의원회관에서 특별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의원들은 5개 사업장이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8차례에서 17차례까지 변경허가가 이뤄지는 상황을 지적히면서 사업목적을 벗어난 점을 지적했다.

먼저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화북동)은 “사업계획을 계속 변경하다 보니 사업의 목적과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고 전제 한 후 “헬스케어타운 등 3개 사업장에 의료관련 들어가도록 하고 있는데, 이걸 JDC가 하면서 중복분야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아 결국 헬스케어타운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부수시설을 먼저 지어놓고 의료기관 마지막에 허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어 한영진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은 “우수인재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비 계좌에서 사업비를 인출, 운영사업비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없다”며 “JDC는 장학사업에 전혀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사회와 상생, 공존할 생각이 전혀 없는 거 같다”며 영어교육도시에 공유지를 무상 양여받으면서 JDC가 도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해놓고 장학생 모집공고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조사에 JDC에서는 공석인 이사장을 제외하고 본부장급 인사 전원이 불참했다.

송창권 의원(이호.도두.외도동,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작심하듯 “오늘 행정사무조사에서 JDC가 도의회를 이렇게 무시해도 되느냐”며 “JDC의 자세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속된 말로 기분이 나쁘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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