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카지노 업체의 해외이주자 입장절차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을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타지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해외이주자의 부정 출입 사례가 발생함에 기인 한 것.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조례시행규칙 개정 내용을 근거로 카지노감독과 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카지노 8곳에 대해 직접 방문을 통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나간다.

* 해외이주자 :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 외국에 이주하는 사람과 가족 또는 외국인과의 혼인 및 연고 관계로 인해 이주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카지노에 출입한 해외이주자에 대해 입장절차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와 사업자 이행사항 준수여부 등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도내 카지노 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입장절차 특별교육 자료를 보완해 표준화된 해외이주자 입장절차 매뉴얼을 제작, 도내 카지노업체에 입장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외이주자의 주요 자료를 통계 수치화해 카지노 지도·감독 및 건전한 카지노 산업 육성 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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