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2019 전국 로드레이스 및 제주 학생 로드레이스 대회가 한림종합운동장-한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106명, 학생부 29명, 동호인부 238명, 총 37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실업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경기도청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남자부 한국전력공사 팀은 상위 3명(각각 10㎞)의 기록을 합산한 기록에서 1시간35분17초로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36분56초)팀을 따돌리고 전국 정상에 우뚝 섰고, 여자부 경기도청 팀도 1시간49분43초의 기록으로 경산시청(1시간52분57초)팀을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도 코오롱 김학수 선수가 31분03초로 삼성전자 팀의 유치옹 선수(31분30초)를 제치며 우승을 차지하였고, 여자부 개인전은 삼성전자 이숙정 선수가 35분59초로 같은 딤 김화영 선수(36분00초)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를 우승으로 이끈 박주영 감독과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청 배재봉 감독이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남자 고등부 개인전 경기에서는 배문고등학교의 신용민 선수가 32분 30초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박지원 선수(32분42초)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하였고, 남자 대학부 개인전은 제주관광대학의 윤금성 선수가 35분 45초의 기록으로 같은 팀의 전도현 선수(38분34초)를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 대학부 개인전은 제주대학교 최수미 선수(38분35초)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서귀포마라톤클럽이 남자 상위 5명, 여자 상위 2명의 시간을 합산한 결과 4시간52분22초로 런너스클럽(4시간53분1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제주마라톤클럽의 김봉주 선수가 35분 32초로 남자동호인부 1위를 차지하였고, 여자동호인부에서는 런너스클럽의 신연희 선수가 43분 43초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이와 함께 서귀포마라톤클럽을 우승으로 이끈 정정남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였고, 최다완주 클럽에는 33명이 완주한 제주마라톤클럽이 수상하였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