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현장 중심의 365일 안전 점검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안전위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위한 ‘도민안전 365일 안전관리 상시화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건축, 토목 등 13개 분야 관련 대학교수, 기술사 4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전문가, 시설물 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이 민‧관 합동점검반이 되어 계절별, 시기별, 유형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중점 추진하고, 주민 편의 위주의 안전관리 대책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종 지역축제장, 숙박시설, 설날 및 추석대비 재난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생활 주변 안전유해요소 등 도내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관리주체에게 보수, 개선토록 통보하는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연인원 392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운영한 결과, 235개 현장을 점검해 시정한 바 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18. 2. 5 ∼ 4. 13) 기간 동안에는 7개 분야 3824개 소 중 561개소에 대한 보수 개선(현장시정 150, 보수·보강 408, 정밀안전진단 3, 행정처분 3)을 추진했다.

이에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시설물안전법 등 관련규정에 의거해 재난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도내 시설과 지역에 실질적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라며 “예방과 현장중심의 365일 안전점검 시책 추진을 통해 안전도시 위상에 걸맞은 편안한 제주 실현에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자 교육 이수 등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안전점검에 따른 권고사항 미이행시는, 개선될 때까지 집중관리와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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