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1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설 명절 대비 물가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수급 불안요소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증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것.

이러함 방침에 딸하 서귀포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성수품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접수하여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부정 농수축산물 유통 ▲개인서비스 요금 과다 인상 ▲담합에 의한 부당요금 인상 행위를 집증 단속하여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장보기,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사용하기 등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관이 발주한 각종 사업에 대한 공사대금 및 물품대금을 명절 이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가 큰 점을 악용해 부정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성수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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