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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여인태)은 16일 오전 11시 23분경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오늘 11시 23분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도 거주 중인 이모(71세, 여)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하자 심근경색으로 의심되어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응급환자 이모씨를 오늘 오전 12시 10분경 공항 119구조대에 인계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11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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