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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번개왕자(제주마, 6세 수말)가 지난 1월 1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019년 첫 경마대회인 ‘새해맞이 특별경주’에서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득수 기수와 찰떡궁합으로 1분 30.3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새해맞이 특별경주는 올해 첫 타이틀 경주로 내로라하는 최강의 제주마들이 출전해 재미를 더했다. ‘번개왕자’는 이날 경주에서 늦 출발로 ‘장타명성’, ‘특등대부’에 밀려 경주 내내 후미 그룹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막지막 직선주로에서 선두권에서 보이지 않던 ‘번개왕자’는 결승선 약 200m 남기고 엄청난 스피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짜릿한 역전 명승부를 연출, 우승 상금 2,300만의 주인공이 됐다.

안득수 기수는 “번개왕자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 자신의 해야 될 일은 경주종반 200m에서 승부수였다”며 “끝까지 우승을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올해 첫 스타트를 잘 시작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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